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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문화재단 출범 3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칼라콘서트' 성료

정재훈 기자I 2023.07.18 13:00:36

최백호 및 조항조·진성 콘서트도 계획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출범 3년째를 맞이한 구리문화재단의 첫 기획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출범 3주년을 기념해 구리문화재단이 준비한 세 편의 기획공연 중 첫 번째 공연인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지난 15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10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소현·손준호 부부 배우와 이지훈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이번 콘서트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부부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이지훈이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이지훈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00분 동안 뮤지컬 ‘모차르트’와 ‘엘리자벳’, ‘지킬앤하이드’ 등 유명 뮤지컬 넘버와 배테랑 배우들의 유쾌한 토크로 꽉 찬 공연을 선보였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리문화재단은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8월 19일 오후 5시 영원한 낭만 가객 최백호의 공연과 9월 23일 트로트계 전설 조항조와 진성이 꾸미는 트로트 콘서트를 통해 구리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재단 출범 3주년을 기념하는 다음 공연인 ‘최백호 콘서트’와 ‘조항조X진성 콘서트’의 예매 및 문의는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아트서비스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인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의 문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구리문화재단이 재단 출범 10주년, 20주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시민 곁에서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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