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나아이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동백전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 및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출시됐다. 사용금액 10%에 대해서 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 약 1조 2400억원의 발행액을 기록했다.
코나아이는 인천, 경기도 내 28개 시군, 천안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음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경험과 사용처 제한, 부가서비스 연계, 맞춤형 인센티브 설정 등 지자체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처럼 체계적인 플랫폼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동백전 운영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은 지역화폐에 특화된 코나아이 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동백전이 부산시와 시민, 그리고 소상공인을 잇는 진정한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