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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행사장 5층에 약 33평 크기의 전시장을 마련해 이날부터 24일까지 쏘울 EV, 레이 EV 등 전기차 10대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쏘울 EV는 국산 전기차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서 1만대 판매를 돌파한 모델이다. 이차는 2014년 5월 출시 이후 올해 1월까지 21개월만에 국내 1580대, 해외 8630대 등 총 1만210대가 판매됐다. 레이 EV는 지난해 기준 누적 등록 대수가 1254대에 이른다.
기아차는 또 전시장에 쏘울 EV 절개차량과 가상현실(VR)시뮬레이터 ‘프로젝트 쏘울’도 마련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VR 기술을 통해 실제 자율주행차에 탄 것과 같은 생생한 느낌과 관련 주요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