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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의 힘…'데스노트' 4관왕, 관객 뽑은 최고작

김미경 기자I 2016.02.12 10:35:14

스테이지톡 어워드 100% 관객 참여
남우주연·남녀조연상 등 포함 4관왕
씨제스컬쳐 "데뷔작 인정받아 기뻐"
차기작 준비중·좋은 작품 보답할 것

스테이지톡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준수(사진=씨제스컬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스테이지톡 ‘관객이 뽑은 2015년 최고의 작품과 최고의 배우’(이하 SACA(Stagetalk Audience Choice Awards) 시상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SACA는 공연 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www.stagetalk.co.kr)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100% 관객 참여로 이뤄진다. ‘데스노트’는 ‘관객이 뽑은 올해 최고의 라이선스 뮤지컬 초연’ 부문에서 절반에 가까운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고 제작사 씨제스컬쳐 측은 전했다.

또 ‘관객이 뽑은 최고의 뮤지컬 배우’ 중 남우주연상엔 ‘엘’(L) 역의 김준수 배우가,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을 ‘렘’과 ‘류크’ 역의 박혜나, 강홍석 배우가 거머쥐어 총 4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인기 만화가 원작이다. ‘전 회차 원 캐스트’로 관객과 평단의 호응을 이끌며 공연 당시 전 회차, 전석 매진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씨제스컬쳐 관계자는 “씨제스컬쳐가 처음 제작한 데뷔작인 뮤지컬 ‘데스노트’가 2015 SACA 4관왕 달성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무엇보다 관객이 직접 선정해준 결과이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씨제스컬쳐는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여우조연상 받은 박혜나(사진=스테이지톡).
남우조연상 받은 강홍석(사진=씨제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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