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장과 안학선 K타이거즈 단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4월 유튜브내 태권도 영상 콘텐츠 확산을 위해 MCN (Multi-Channel Network)사업인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태권도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태권도 공연사업 및 태권도 영상 콘텐츠 제작·유통을 위해 광범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K타이거즈는 CJ E&M의 방송, 디지털 사업 및 마케팅 역량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CJ E&M은 1990년 태권도 시범단으로 창단해 태권도 종합 콘텐츠 회사가 된 K타이거즈의 태권도 공연 및 콘텐츠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자 Pick
K타이거즈는 1990년에 창단돼 문화 콘텐츠로 태권도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태권소녀 태미, 최근 휴잭맨 및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헐리우드 영화 ‘팬’에 출연한 나태주 등 태권도 액션배우를 키워냈다. K-POP과 태권도를 합친 태권도 공연을 제작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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