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봉추찜닭 `티몬플러스` 도입

임현영 기자I 2014.12.03 11:04:45

40여개 매장 우선 실시..전국 확대 계획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티몬은 봉추찜닭과 고객 성향별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인 티몬플러스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김동현 티몬플러스 실장(왼쪽)과 장준수 봉추찜닭 대표가 티몬플러스 업무제휴를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몬플러스는 매장에 설치된 판매시스템(POS)이나 카드결제기 등을 연동해 고객 정보를 관리하고 마케팅에 활용하게 해주는 고객관리 시스템이다.

고객이 전화번호를 한번 만 입력하면 자주 찾는 메뉴나 누적 구매금액, 방문빈도 등의 수치가 자동으로 분석된다. 또 고객을 ‘단골고객’, ‘통큰고객’, ‘주말고객’ 등으로 특성에 따라 묶어 고객 성향 별 맞춤 마케팅을 가능하게끔 돕는다.

가격은 월 5만원이며 스마트 기기 사용이 서툰 점주들도 터치 한번으로 쉽게 이용도록 구성했다. 봉추찜닭은 서울 경기 등 40여개 매장에 티몬플러스를 도입하고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티몬플러스 이용 고객은 160만명이며 매장 별 평균 이용 고객 수는 1600명으로 늘어났다. 또 엘레나가든, 이바돔감자탕, 커피베이 등 중소형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가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김동현 티켓몬스터 티몬플러스 실장은 “티몬플러스는 적은 비용으로 고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점주들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