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 ‘2014 로보월드’의 일환으로 한국과 일본, 프랑스, 대만 등 9개국에서 총 14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독일의 쿠카로보틱스와 덴마크의 유니버셜로봇, 프랑스의 알데바란로보틱스, 대만의 하이윈, 오스트리아의 KEBA 등 로봇분야 전세계 주요기업들이 참가한다. 제조용 로봇을 비롯해 개인·전문 서비스용 로봇과 의료·국방 로봇, 로봇시스템(SI), 자동화 로봇, 로봇 부품과 함께 3D 프린터 이용 로봇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가 관람 중심에서 비즈니스 중심으로 바뀌면서 전년에 비해 제조업 로봇과 부품업체 참가 비율이 2배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선 또한 데니스 홍 등 명사초청 강연회를 비롯해 기술이전 설명회와 신제품 런칭쇼, 로봇신기술시연회 등 볼만한 부대행사들도 열린다.
김철교 로봇산업협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술력으로 생산한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해외 리딩기업들의 기술력을 한 자리에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2014 로보월드’는 일반 국민에게 로봇과 로봇산업 정책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창출 및 수출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행사다. 이 행사는 22~26일 ‘로봇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한다.
주최 측은 행사를 크게 전시회와 경진대회, 컨퍼런스, 홍보관 운영 등과 함께 부대행사들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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