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의 자회사 케이티스(058860)(KTIS)는 자사 알뜰폰 브랜드 M모바일(M mobile)을 통해 ‘무약정 유심 반값요금 + 휴대폰 할부’ 상품을 15일 출시했다.
케이티스 측은 기존 반값 유심요금제 상품이 고객 스스로 휴대폰을 구해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이 상품에서는 최신 휴대폰을 24개월 할부로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M모바일의 약정없는 LTE유심31요금제(음성 350분, 데이터 6GB, 문자 350건, 올레 와이파이 무료)에 가입해 LG전자 G3비트를 24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서비스 이용 요금과 휴대폰 할부금으로 2년간 총 131만7800원을 납부하게 된다. 케이티스 측은 동일한 조건의 타사 서비스보다 14~17%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을 받고 해지·요금제 변경을 하면 위약금 청구 부담이 있다. 그러나 M모바일 ‘무약정 유심 반값 요금 + 휴대폰 할부’ 상품은 구입할 때부터 약정 기간이 없다. 휴대폰 지원금을 받지 않아 요금에 대한 위약금이 없다. 단, 단말기 할부금에 대해서는 위약금이 있다.
구입 가능한 휴대폰 단말기는 삼성전자 ‘갤럭시S5-LTE A’,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3 네오’, ‘갤럭시S4’, ‘갤럭시 알파’와 LG전자 ‘G3비트’, ‘와인 스마트’, ‘G3캣6’ 총 8종으로 출시 된지 15개월 이하의 인기 스마트폰이다.
유심 반값요금제 가입 및 휴대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별도 매장 방문 없이 M모바일 홈페이지(www.ktism.com)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