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6일 재외국민에게 “12월 대선에 뜨거운 참여 열기로 국내유권자까지 이끌어달라”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해 “2012년부터 실현된 재외국민 참정권은 해외에 있는 국민이 조국 정치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재외국민 참정권 부여가 정치발전은 물론 사회발전에도 변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2004년 미국을 방문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투표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참여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15일까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겠다고 등록한 재외국민 숫자가 15만여 명에 달한다”며 “국가와 민족의 운명에 동참한다는 재외국민의 자부심과 긍지가 이끌어낸 결과”라고 했다.
문 후보는 남북교류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분단 조국의 아픔을 치유하는 가장 빠른 길은 평화 증진과 남북경제협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북 화해협력과 공동 번영의 시대를 여는 데에 재외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남북 경제 연합을 통해 한민족의 경제시대를 열고 중소기업의 새 활로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문 후보는 이날 전시장 중 통일부 개성공단 부스에 들러 “저희도 많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당선 후 재외국민의 권익 신장과 자긍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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