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음료를 마시면서 친환경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된다.
코카콜라는 식물성 소재를 30% 사용한 친환경 페트 용기 `플랜트 보틀`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300mL 용량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제품에 적용했다.
기존 페트병의 원료는 70%가 고순도테레프탈산(PTA), 30%가 에틸렌글리콜(MEG)이었다. 모두 화석연료 추출물이다.
그러나 이번에 코카콜라가 내놓은 보틀은 MEG 대신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했다. 제품의 안전성과 내구성, 무게 등은 기존 페트병과 동일할 뿐 아니라 재활용도 할 수 있다.
코카콜라 측은 "작년 플랜트 보틀로 석유 16만 배럴을 절약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6만3025톤을 감축했다"며 "이는 자동차 약 1만2000대가 운행하지 않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코카콜라는 2009년 11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 이 제품을 처음 소개한 이후 현재 20여 개국에서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보틀을 사용한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의 소비자 가격은 기존과 같다. 편의점 기준으로 13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