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10일 오후 2시16분 현재 현대차(005380) 주가는 전일대비 3.5% 급락한 17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비정규직 노조 파업으로 인한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외국계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던지자 큰 폭으로 밀리는 것"이라며 "펀더멘털 상 문제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김효상 외환은행 여신관리본부장, 권가원 부장, 남궁진권 팀장 등 3명에 대해 대검찰청에 현대건설 입찰방해 및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 및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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