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첫 SUV 3008, 英서 `올해의 차`에 선정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푸조의 첫 SUV 차량인 3008이 영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다음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New SUV 3008'이 영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잡지 '왓 카(What Car?)'에서 '올해의 차'와 '최고의 크로스오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도 선보일 5008 역시 '최고의 MPV 차량'으로 선정됐다.

지난 78년 발행 후 영국은 물론 유럽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잡지 왓카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은 매년 13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최고의 차량을 선정해 왔다.

올해에는 13개 카테고리 중 2개의 카테고리에서 푸조 3008(크로스오버 부문)과 5008(MPV부문)이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3008은 각 카테고리에서 선정된 13개의 차량 중에서 단 1개의 모델에만 주어지는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다음 달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3008은 새로운 개념의 SUV 차량으로 SUV의 스타일과 세단의 주행감각을 결합시킨 모델이다. 특히, 기존의 전통적인 SUV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연비, 소음, 공해, 주행감, 코너링, 안전성 등을 완벽하게 보완했다는 평가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3008은 푸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SUV로 미래 차량의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향후 푸조는 물론 전체 자동차 시장에 큰 획을 긋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푸조 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