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대욱기자] 쿠페와 SUV가 만난 현대자동차(005380)의 신개념 SUV '투싼ix'가 25일 오전 논현동 복합문화공간 플래튠쿤스트할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신영동 현대차 본부장이 신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투싼ix는 스포츠 쿠페(Coupe) 디자인과 SUV를 접목시킨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로 강력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20~30대 젊은 고객 층이 주요 타깃이다. 앞서 투싼ix은 이미지에 꼭 맞는 청바지 위장막을 입고 도심을 달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투싼ix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연비, 편의사양,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모델과 확연히 차별화된다.
친환경 디젤엔진인 2.0 R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84ps, 최대토크 4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더불어 기존모델 대비 17.5% 상승한 15.4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특히 연비는 SUV 중 가장 높아 경제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솔린 모델에는 2.0 쎄타Ⅱ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66ps, 최대토크 20.1㎏·m,연비 11.7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우수한 성능과 연료효율성을 확보했다.
투싼ix의 가격은 디젤 모델 2WD의 경우 ▲X20 디럭스 2135만원 ▲LX20 럭셔리 2390만원 ▲LMX20 프리미엄 2700만원 이며, 가솔린 모델의 경우 ▲X20 워너비 1870만원 ▲LX20 럭셔리 2085만원 ▲LMX20 프리미엄 2400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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