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재협상안 개표중..가결 예상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기아차(000270)의 올 임금협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 임금협상 노사 재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마치고 현재 개표를 진행중이나 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사업장인 화성지회의 투표가 진행중이나 나머지 지회의 개표결과는 50%대 후반에서 70%대에 걸쳐 있어, 화성지회의 투표 결과도 찬성표가 반대표를 앞설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기아차 노조는 지난 달 26일 1차 합의안을 부결시켜, 기아차 노사는 이후 재협상을 벌여 2차 합의안을 도출, 이날 다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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