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형훈기자]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로또 당첨금을 현행대로 하기를 원한다는 설문 조사와 관련, 7일 증시에서 로또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오후 1시53분 현재 로토토(44370)가 7.51% 급등했고 범양건영(02410)이 3.21%, 케이디미디어(63440)는 1%대의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들 종목은 이날 대부분 보합권을 맴돌다 설문조사 결과가 보도된 오후 1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한국행정학회(회장 이종수)는 이날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실시한 복권관련 인식조사 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 1005명 중 52.4%가 로또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판매가격 및 1등 당첨금, 게임방식에 대해서는 57.3%가 "현행대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로또복권의 게임방식에 대해서는 72.8%가 현행 방식을 유지하는 것을 선호했으며, 17.2%는 현재보다 당첨확률은 낮아지지만 1등 당첨금은 많아지는 방식이 좋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