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자사주취득, 전월비 44% ↓-코스닥

김기성 기자I 2001.12.05 14:28:05
[edaily] 지난달(11월) 코스닥시장에서 이뤄진 자사주취득 규모가 전월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자사주취득 규모는 수량과 금액면에서 전월대비 각각 44%와 31% 감소한 189만주와 99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사주 취득기업은 광림특장차 등 26개사로 전월과 같았다. 또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으로 자사주를 취득한 등록기업은 2% 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됐다. 델타정보통신은 자사주 취득물량인 53만4759주를 이달중에 이익 소각했으며 경동제약도 10월 취득 완료한 30만주를 지난달 소각했다. 코메론 등 32개사는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규모면에서는 전월보다 1.8% 증가한 839억원에 달했다. 이중 13개 기업(259억원)만 신규 계약을 맺었으며 나머지는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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