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MWC 바르셀로나 2026에서 해당 협력 구상을 공개하며, 2029년부터 글로벌 상호운용이 가능한 6G 상용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협력체에는 통신사, 네트워크 장비업체, 클라우드·IT 기업, 단말 제조사, 자동차 기업 등 산업 전반의 핵심 플레이어가 대거 참여했다.
통신사로는 BT 그룹, 이앤(e&), KDDI, KT, LG유플러스, NTT도코모, SK텔레콤, 스위스콤, 텔스트라, TIM 그룹, T모바일, 비에텔 그룹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네트워크 및 인프라 기업으로는 에릭슨, 노키아, 시스코, NEC, 후지쯔(1finity) 등이 참여했다.
클라우드·플랫폼 및 IT 기업으로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HP, HPE, 델, 레노버, 스냅 등이 포함됐다.
단말·디바이스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에이수스, 샤프 등이 참여했다.
자동차 및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스텔란티스가 참여했으며, 별도 연계 파트너로 현대자동차, 지리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니오, 샤오펑, 리오토 등 주요 완성차 기업들도 언급됐다.
이 밖에도 알리바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도이치텔레콤, 아너, 오포, 비보, 샤오미 등 글로벌 ICT 및 디바이스 기업들이 연계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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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맵에 따르면 참여 기업들은 6G 필수 표준의 적기 개발과 조기 시스템 검증을 공동 추진한다. 2028년에는 6G 규격을 준수하는 사전 상용(pre-commercial)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 시연을 진행하고, 공통 산업 벤치마크를 마련해 준비 수준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2029년부터 글로벌 상호운용이 가능한 6G 상용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6G는 단순한 차세대 무선 기술을 넘어 디바이스, 엣지, 클라우드 전반에 지능을 분산시키는 AI 네이티브 미래의 핵심 기반”이라며 “6G 전환은 단일 기업이 아닌 산업 전반의 협력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체가 5G 시대를 넘어 통신·클라우드·AI·모빌리티가 융합되는 차세대 인프라 경쟁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6G를 둘러싼 표준 주도권과 생태계 선점 경쟁이 2028~2029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