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헤지스, 90년생 디렉터 벤자민 브라운 영입

김정유 기자I 2025.09.22 08:30:2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F(093050)는 자사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전개하는 서브 라인 ‘히스 헤지스’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벤자민 브라운(사진)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LF
벤자민 브라운은 1990년생 한국계 미국인으로, 에메 레온 도르, 키스, 챔피온 등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은 뉴욕 기반 디렉터다.

2021년 론칭한 히스 헤지스는 그간 ‘발마칸 코트’, ‘워크 재킷’ 등 클래식 웨어를 재해석한 대표 상품들로 팬층을 키워왔다.

이번 가을·겨울(FW) 시즌부터는 차분하고 성숙한 분위기로 전환,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지향한다. 벤자민 브라운 디렉터의 시선을 반영해 실루엣, 원단, 핏, 스타일링 전반에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

올해 FW 주요 상품으로는 히스 헤지스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램스킨 소재를 워크웨어(근무복)로 해석한 ‘램스킨 레더 워크 자켓’,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셋업인 ‘언스트럭처드 블레이저&트라우저’, 대표적인 발마칸 코트의 경량 버전인 ‘라이트웨이트 발마칸’, ‘라이트웨이트 구스다운 자켓’ 등이다.

특히 이번부터 히스 헤지스는 액세서리 라인으로도 영역을 넓힌다. 라이더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가벼운 나일론 소재의 패딩 백, 절제된 클래식 분위기의 스웨이드 백과 함께 가죽 소재의 ‘벨트’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FW 컬렉션의 기획과 디자인은 벤자민 브라운 디렉터가, 캠페인 스타일링과 아트 디렉팅은 글로벌 아트디렉터 안토 넬로가 담당한다.

벤자민 브라운 디렉터는 “2030 고객들은 단순히 옷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맞는 무드와 가치를 따져 신중하게 브랜드를 선택한다”며 “히스 헤지스의 새로운 FW 컬렉션은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도와 정서를 담아, 단순한 옷을 넘어 스타일링과 무드 전체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 간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히스 헤지스는 22일부터 헤지스닷컴, LF몰, 크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식 론칭하며, 오는 26일부터는 헤지스 플래그십 매장 ‘스페이스H’에 단독 쇼룸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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