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지난 24일 국내 국방드론 제작 선도기업 ㈜네온테크와 국방무인기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협약은 국방무인기 산업발전 및 기회발전특구 조성사업의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시는 올해 민·군 첨단드론시험평가지원센터와 민·관·군 첨단드론종합훈련센터, 도심항공모빌리티(AAM) 사업 지원 방안에 대한 기획연구를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부지 매입 등 신속한 사업 추진에 집중할 예정이다.
나아가 시는 드론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협약에 참석한 황성일 ㈜네온테크 회장은 “포천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지역적 여건과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드론산업이 새 도약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드론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는 시점에서 국가 차원의 드론 부품 국산화와 산업 발전에 협력 의사를 전한 네온테크에 감사하다”며 “포천시는 네온테크를 포함한 국내 드론기업과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온테크는 지난 2000년 설립돼 2020년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2016년 드론사업본부를 신설한 이후 산업용 드론과 국방무인기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 개발과 투자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