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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는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높은 보안 수준의 솔루션 파트너로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의 국제 표준인 ‘ISO/SAE 21434’는 개발 초기부터 보안 요구사항을 통합해 비용과 위험을 줄이고 조직의 보안 문화를 강화하는 데 기준이 된다. 이 표준은 차량 설계와 개발, 테스트, 양산 이후 단계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함으로써 보안 수준과 협력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구현의 초석 역할을 한다.
최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자동차 산업에서도 생산 이후의 보안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56개 회원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한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양산차에 CSMS가 필수 판매 조건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텔레칩스는 독일 자동차협회(VDA)에서 개발·배포되는 차량용 부품 생산 업체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신뢰도와 역량을 평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인 ‘ASPICE 레벨2’ 인증 획득했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전기·전자시스템 안전성 보장을 위한 ‘ISO 26262’,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관한 ‘ISO/IEC 27001’, 글로벌정보보안인증 ‘TISAX’ 인증을 잇따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