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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A씨는 해변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돼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곧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
친구 2명과 함께 스노클링 투어에 참여했던 A씨는 투어를 마친 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혼자 바다에서 유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투어가 종료된 후 집합 시간이 되도록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친구가 가서 확인해 보니 A씨가 물에 엎드린 상태로 떠 있었다고 한다.
오키나와 나고 해상보안서는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해양 레저 시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고 가급적 여러 명이 서로 안전을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