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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고려대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이경진 대표와 배명진 사업실장, 최광묵 사업개발팀장, 고려대학교의 편성범 의과대학장, 황선욱 연구부학장, 최정민 연구부학장보, 이화민 의료정보학교실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의과대학은 유전체 분석 연구에 사용 중인 ‘GATK(유전체 분석 툴킷, Genome Analysis Tool Kit)’를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받게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를 계기로 고려대 의과대학의 다양한 연구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전체(Genome) 데이터는 방대한 양과 다양한 연구 계산을 필요로 하는 의료 빅데이터의 핵심 자원으로, 이를 분석하기 위한 GATK는 분산 및 병렬 연산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자동화 시스템이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GATK의 고비용, 사용성, 기술지원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GATK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분산 및 병렬 연산에 적합한 Hadoop Eco 서비스 기반의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음과 같은 지원을 제공한다.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연구 및 분석 환경 구성, 카카오클라우드로의 서비스(솔루션) 구축 지원, 카카오클라우드 활용 및 기술자 양성 교육 등이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카카오클라우드의 핵심 파트너로서 유전체 분석 시장 협력, 유전체 분석 시장의 연구 및 분석 서비스(솔루션) 발굴, 카카오클라우드로의 전환 노력 등을 한다.
양 기관은 의과학 분야 연구와 클라우드 기반 연구 솔루션 제공에 대한 기술 및 정보 협력을 긴밀히 지속할 계획이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클라우드 업계 리더가 되기 위한 우수 사례와 강력한 파트너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더 나아가 의료 및 바이오 산업에서 국내 클라우드 활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카카오클라우드로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의료 및 바이오 산업에서의 클라우드 사용 확대와 연구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한국유전체학회, 한국생명정보학회 등 관련 전문가 단체들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