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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이라며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됐다. 전 세대 제품 대비해서는 △성능 25% △용량 30% 이상 각각 향상됐고,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기가바이트(GB)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능과 속도에 따라 전력을 조절하는 ‘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과 ‘저전력 동작 구간 확대 기술’등을 적용해 전 세대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약 25%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는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고 서버에서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에너지를 감소시킬 수 있어 총 소유 비용(TCO) 절감이 가능하다.
LPDDR D램은 모바일 분야를 △AI PC △AI 가속기 △서버 △전장 등 다양한 응용처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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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신제품 LPDDR5X D램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모바일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검증 후 하반기 양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