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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부대행사로 축제 분위기↑

장병호 기자I 2023.12.20 10:46:44

뮤지컬배우 양준모 ''아카데미 스테이지''
민찬홍 작곡가 콘서트 ''뮤이어 스테이지''
게릴라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뮤지컬협회는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부대행사를 20일 공개했다.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부대행사 포스터. (사진=한국뮤지컬협회)
이번 부대행사는 예술현장에서 수고하는 뮤지컬인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기 위해 마련했다. 시상식 전 뮤지컬배우들이 빛내는 ‘레드카펫’과 함께 총 5개의 ‘스테이지’ 시리즈를 부대행사로 선보인다.

‘아카데미 스테이지’는 뮤지컬배우 양준모와 함께하는 뮤지컬 발성 마스터 클래스다. 뮤지컬배우를 꿈구는 지망생과 현재 활동 중인 현역 배우들의 보컬·발성에 대한 고민을 듣고 개선하고 싶은 점을 해소하는 시간이다. 노래보다 말과 발성, 소리 중심의 이론 수업과 실습으로 진행하며 20일 대학로 인근 연습실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온에어 스테이지’는 사전 공지 없이 진행하는 게릴라성 온라인 콘서트다. 뮤지컬배우들의 라이브 무대와 짧은 토크로 구성돼 있다. 게릴라성 콘서트인 만큼 정확한 일정과 출연진은 ‘한국뮤지컬어워즈’ SNS를 통해 공연 30분 전 공개할 예정이다.

‘뮤이어 스테이지’는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음악상(작곡) 수상자인 민찬홍 작곡가의 뮤지컬 음악 콘서트다. 민찬홍 작곡가는 뮤지컬 ‘빨래’로 국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내년 1월 29일 열리며 장소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포럼 스테이지’는 뮤지컬 업계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페스티벌로서의 발전 방향 등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지는 자리다. 시상식 종료 이후인 내년 1월 24일 개최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관객 참여형 이벤트 ‘어워드 스테이지’를 마련한다. 서울의 공연장 곳곳에 비치된 ‘한국뮤지컬어워즈’ 리플렛을 찾아 설문조사에 응답하면 MD부터 초대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로 카페 ‘타스’에 방문하여 1만원 이상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골든로터리에서도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어워즈 스테이지’는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한다.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 시상식으로 내년 1월 1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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