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과제를 통해 폴리카보네이트(PC) 글레이징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해 유리 소재의 기존 제품을 대체할 경우 부품 중량 50% 감소가 가능하다. 국책과제는 올해 말 종료될 예정으로 이미 시제품 제작을 마친 상태다.
에코플라스틱은 차량 미세 스크래치 자동복원 기술에 대한 국산화도 추진하고 있다. 단순 표면처리를 뛰어넘는 혁신 기술로 다양한 자동차 소재로 적용 확대 가능하다. 일부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에만 해당 기술이 적용되고 있어 국내에서 상용화할 경우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코플라스틱 관계자는 “전기차 전환 트렌드에 발맞춰 차세대 경량화 부품을 꾸준히 개발해왔다”며 “테일게이트를 비롯 다양한 신제품들은 기술적 진입 장벽을 기반으로 시장선점이 유리해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