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B1 노선에 2층 전기버스 두 대를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B1 노선은 대전역과 세종, 오송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다.
2층 전기버스(71석)는 기존 버스(40석)보다 좌석 수가 많아 출·퇴근 혼잡 해소에 효과적이다. 유해물질과 미세먼지 원인 물질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저상버스로 제작해 장애인 등 이동권을 보장했다.
대광위는 다른 비수도권 대도시권에도 순차적으로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영국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대전·세종 지역에도 2층 전기버스가 도입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대광위는 앞으로도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등 지방대도시권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하여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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