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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5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직원 41명, 수용자 1080명 등 총 11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1116명 대비 5명이 늘어난 수치로, 서울구치소에서 4명, 천안교도소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결과다. 법무부는 이들 추가 확진자는 서울동부구치소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또 다른 집단 감염 사태가 우려됐던 제주교도소와 관련 법무부는 수용자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원들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는 현재 집계 중이다.
서울동부구치소발(發)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현재 109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날 진행될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530명, 수용자 338명에 대한 6차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 인원은 다시 큰 폭 증가할 우려도 있다. 앞선 다섯차례 전수조사에서는 각각 185명, 298명, 233명, 126명, 121명 등 세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