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달 말부터 모델 공유 씨가 등장하는 TV 광고를 통해 질병 장애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퇴원 후에도 장애가 남을 수 있는 암담한 현실을 황야에 비유해 치료비와 생활비 등 질병 장애 대비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내용이다. 고객 방문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고객이 삼성화재 설계사(RC)와 함께 태블릿 PC로 질병 장애와 관련한 진단비 등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게임과 이벤트에 참여하면 1800명을 선정해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을 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질병으로 말미암은 장애는 전체 장애인의 55.1%를 차지한다. 교통사고 등 상해로 입은 장애는 35.4% 수준이다. 질병 장애는 질병을 앓고 난 뒤 남는 지속적인 장애로서 최근 암이나 당뇨 등 주요 만성 질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작년 3월 질병 장애에 대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12대 장애와 3등급까지 보장하는 통합보험 슈퍼플러스를 선보였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보험팀장은 19일 “고객 대부분이 질병 장애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만큼 고객방문 컨설팅과 마케팅으로 보장 필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