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유성기업 노조 불법파업 중단해야"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유성기업(002920) 노조의 불법파업은 즉각 중단돼야한다고 논평했다.

박종남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은 "유성기업 노조가 회사의 정당한 직장폐쇄 조치에 불구하고 생산시설을 점거하여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은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노조가 완성차업체도 시행하지 않고 있는 주간2교대제와 월급제 시행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의 불법 공장점거 파업으로 부품을 공급받는 완성차업체의 전면적 생산중단은 물론 5000여 영세 자동차부품업체의 연쇄 생산차질과 경영악화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정부는 즉각 공권력을 투입하여 노조의 불법파업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회사 역시 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해 끝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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