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보려는 네티즌으로 포털 등이 제공하는 생중계 사이트가 몸살을 앓았다.
포털 다음(035720)은 26일 오후 1시20분경에 열린 김연아 선수 프리스케이팅 경기 인터넷 생중계 동시접속자수가 44만명을 기록, 국내 온라인 중계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체 접속자수는 500만명에 달해 다음 스포츠 중계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대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던 지난 24일 김연아 쇼트 중계 34만 보다 30% 증가한 것이다.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도 이날 최고 동시접속자수 41만명을 기록하며 지난 24일 22만명의 두배 가까이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아프리카TV가 지난 2006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이며, 김연아 선수 인터넷 중계 하나만으로 이룬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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