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자체의 급등을 기대하기보다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을 중심으로 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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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반도체 수출과 기업이익은 여전히 견조하고 삼성전자·SK 하이닉스의 주주환원도 지수 하단을 지지한다”며 “반면 미국 장기금리와 유가, 지정학적 위험은 상단을 제한하는 변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는 지수의 방향보다 이익과 수익성이 개선되는 종목을 선별하는 장세로 판단한다”면서 “특히 반도체 중심축은 유지하되 에너지·조선·금융·로봇 등으로 순환매가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7000선 안착 여부는 결국 할인율 부담 완화와 외국인 수급 회복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PPI(생산자물가지수)와 장기금리, 만기 수급이 증시 방향의 핵심 변수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CPI가 둔화하면 추가 긴축 우려가 완화되고 금리가 안정되면서 AI·반도체의 밸류에이션 회복이 가능하다”면서 “반대로 물가가 예상치를 웃돌고 유가가 추가 상승하면 10 년물 금리 5% 접근과 외국인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동 리스크와 WTI(미국산 원유 가격)의 90달러대 안착 여부도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반
도체 대형주 순매수와 선물·옵션 만기 전후 수급 변화를 점검해야 하며, 물가와 금리의 조합이
7000선 안착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투자 전략은 지수 구간별로 차등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 코스피 6450~6600 구간에서는 우량 실적주를 분할매수하고, 6600~6900pt에서는 기존 비중 보유와 선별매수를 병행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김 연구원은 “7000선 돌파 시에는 외국인 순매수와 거래대금 회복을 확인한 뒤 비중을 확대해야 하며, 7100선 이상으로 급등할 경우 일정 부분 차익실현에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현금은 주요 이벤트 대응을 위한 완충 수단으로 일정 비율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CPI 둔화와 금리 안정이 확인되면 SK하이닉스, 삼성전기, 한미반도체 등 AI 반도체 관련주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 반면 금리가 다시 상승할 경우에는 금융, 에너지, 조선 업종의 비중을 늘려 변동성을 완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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