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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봐" 허남준의 오열 고백… '멋진 신세계' 임지연과 눈물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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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6.06 09:20:29

전생 기억 드러나며 서리·세계 관계 급변
허남준, 질투부터 오열까지 감정 연기 폭발
넷플릭스 비영어권 톱3 유지… 글로벌 인기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멋진 신세계’ 허남준이 임지연을 향한 절절한 순애보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사진=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 방송화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는 차세계(허남준)가 신서리(임지연)를 향한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못한 채 눈물로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운명 서사와 애틋한 로맨스가 절정을 향해 치달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9회에서는 신서리가 차세계가 전생 속 대군 이현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세계는 자신이 반복적으로 꾸는 꿈 속 ‘강단심’의 존재를 서리에게 털어놓았고, 서리는 그 꿈이 전생의 기억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홀로 짊어진 채 혼란에 빠졌다.

로맨스의 온도도 한층 높아졌다. 비오제이 브랜드 론칭 파티와 드라마 촬영장 등 곳곳에서 서리를 향한 세계의 질투가 폭발했다. 특히 서리의 상대 배우를 향해 “앞으로도 합방신은 없을 거야”라고 경고하거나 자신을 “신서리 사생”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내며 설렘을 더했다.

그러나 달콤한 분위기만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세계는 꿈을 통해 전생의 기억에 조금씩 다가갔고, 서리는 뒤늦게 전생 속 이현이 자신을 연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불에 타 반쪽만 남은 미인도와 끝내 전하지 못한 연심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전생 서사는 애틋함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최문도(장승조)의 견제까지 본격화됐다. 세계의 도청 사실과 약물 바꿔치기가 드러난 가운데, 문도는 서리와의 관계를 이용해 세계를 압박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방송 말미에는 문도의 계략으로 서리를 오해한 세계는 분노와 상처를 드러냈지만, 이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서리 앞에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니가 누구든 어디서 왔든 다 믿어. 뭐라든 다 믿으니까 나만 봐”라고 애원하듯 고백했고, 결국 두 사람은 눈물 속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특히 허남준은 냉철한 재벌 3세와 사랑 앞에서 무너지는 남자의 모습을 오가며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임지연 역시 전생의 상처와 현재의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서리의 복합적인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두 배우가 완성한 애틋한 감정 연기는 엔딩의 여운을 극대화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회는 전국 기준 9.5%, 최고 11.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3.24%를 기록했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도 4주 연속 톱3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인기를 입증했다.

전생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SBS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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