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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 기대' 메쥬·엑셀세라퓨틱스 주가 급등...디앤디파마텍, 5일째 ↑[바이오맥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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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기자I 2026.06.01 08:01:02
이 기사는 2026년05월29일 08시0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28일 국내 제약·바이오주식시장에서는 메쥬(0088M0)와 엑셀세라퓨틱스(373110), 디앤디파마텍(347850)의 주가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메쥬는 차세대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장치의 상급종합병원 도입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중국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돼 주가가 올랐다. 디앤디파마텍은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신약 기술 수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주가가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메쥬 주가 추이. (이미지=엠피닥터)


메쥬, 차세대 제품 상급종합병원 도입 가능성 제기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에 따르면 메쥬의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16.80% 오른 2만8500원을 기록했다. 메쥬는 최근 차세대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장치 하이카디 M35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하면서 상급종합병원 도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이카디 M350이란 환자의 심전도 외에도 산소포화도·호흡·혈압·체온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최대 48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측정·분석할 수 있는 착용형(웨어러블) 스마트 패치를 말한다. 하이카디 M350은 측정된 생체신호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해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카디 M350은 본체 무게가 20그램(g) 미만으로 병원 내 편한 이동이 가능한 무선 형태로 방진·방수 기능도 갖고 있다.

하이카디 M350이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여러 국내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연간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내 환자감시장치 시장은 필립스·메디아나·제너럴일렉트릭(GE)헬스케어 등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메쥬는 심전도·호흡·체온 등 3개 파라미터 동시 모니터링으로 시작해 향후 8개 파라미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카디 M350은 전남대학교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에 선정되며 시장 침투를 시작했다. 증권업계는 하이카디 M350의 세브란스병원 도입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하나증권은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 실적까지 고려하면 메쥬가 올해 제시한 매출액 가이던스 154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메쥬 관계자는 "하이카디 M350은 하이카디 제품군이 심전도 측정 중심 장치에서 병원용 멀티파라미터 웨어러블 환자감시장치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됐다”며 "기존 하이카디 플랫폼의 제도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내 이동형 모니터링 환경에서 다양한 수요에 단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8일 엑셀세라퓨틱스 주가 추이. (이미지=엠피닥터)


엑셀세라퓨틱스, 中에 CGT 배지 공급하며 22조시장 정조준

엑셀세라퓨틱스의 이날 주가는 1721원으로 전일대비 16.76% 올랐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중국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의 최상위 포식자이자 핵심 플레이어인 상해세포치료그룹에 자사의 고성능 티(T)세포 배지 셀코어 티(CellCor™ T)를 정식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공급 개시는 단순한 수출 계약의 성사나 일회성 실적 개선을 넘어선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상해세포치료그룹은 명실상부한 중국의 대표 민간 CGT 기업으로 2013년에 설립됐다. 상해세포치료그룹의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오는 11월 CGT 보조재료에 대한 강력한 국가표준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인 만큼 엑셀세라퓨틱스가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표준은 △보조재료의 명확한 정의 및 분류 체계 확립 △생물안전 기준의 대폭 강화 △공급망 추적성 의무화 및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QMS) 구축을 강제한다. 안전성과 균질성 등이 담보돼야 하는 만큼 세포 배지 기술력을 보유한 엑셀세라퓨틱스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엑셀세라퓨틱스 관계자는 "네이처셀의 줄기세포 치료제 미국 시판 허가 식품의약국(FDA) 신청 소식 등으로 CGT시장에 흐름이 호조세인 가운데 엑셀세라퓨틱스의 세포 배양 배지 사업의 강점이 덩달아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며 "엑셀세라퓨틱스가 계획했던 일들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28일 디앤디파마텍 주가 추이. (이미지=엠피닥터)


디앤디파마텍, MASH신약 기술 이전 기대감 지속

디앤디파마텍의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8.81% 상승한 10만7500원을 나타냈다. 디앤디파마텍의 주가는 지난 2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디앤디파마텍은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신약 DD01이 임상 2상에서 간 섬유화 개선 효과를 입증하면서 대규모 기술 이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MASH란 비만, 당뇨 등 대사이상으로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나아가 염증과 섬유화가 진행되는 질환을 말한다. MASH는 방치하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임상은 미국 내 12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과체중·비만을 동반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SLD) 및 MASH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직생검을 통해 MASH 및 F1~F3 단계 간 섬유화가 확인된 환자 52명 중 등록 시점과 48주차에 조직생검을 모두 완료하고 임상 프로토콜을 충실히 이행한 환자군 총 35명을 대상으로 조직학적 유효성 분석이 이뤄졌다.

그 결과 DD01 투약군(16명)은 간 섬유화 악화 없이 지방간염이 소실된 비율, 지방간염 악화 없이 간 섬유화가 개선된 비율, 지방간염 소실과 간 섬유화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비율 등 세 가지 조직검사 지표에서 모두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치료 효능을 나타냈다.

자기공명영상 지방분율 산출(MRI-PDFF) 기반 간 지방 감소 및 자기공명 탄성계측법(MRE) 기반 간 경직도 개선 등 MASH 치료제 허가에 중요한 복수의 비침습지표도 위약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디앤디파마텍이 지난해 6월 발표한 12주차 임상 결과 이후 개선 효과가 48주까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DD01은 48주 투약 기간 전반에 걸쳐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위장관계 관련 증상으로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도 수준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뒤 소실됐다. 디앤디파마텍은 DD01의 글로벌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링을 위해 지난해 중반부터 미국 주요 투자은행(IB)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의 MASH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를 적극 가속화하여 대규모 기술이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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