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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퍼펙션, 일본 문 두드린다…도쿄서 첫 팝업

경계영 기자I 2024.09.02 11:01:34

일본 고급 호텔 스파 입점도 추진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전개하는 명품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SWISS PERFECTION)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일본에서의 첫 팝업 스토어는 도쿄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 2층에서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 스위스퍼펙션이 해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쿄 주요 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동시에 일본 고급 호텔 스파 입점도 추진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스킨케어 시장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50%가량을 차지한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가 40·50대로 접어들면서 주름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스위스퍼펙션은 ‘RS-28 리주베네이션 세럼’ ‘마린 캐비어 트리트먼트’ 등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을 앞세워 일본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핵심 육성 제품을 매주 선정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VIP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 마케팅도 진행한다.

세포학자의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1998년 시작된 스위스퍼펙션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0년 지분 100%를 인수했다. 식물성 세포 재생 복합체 성분 ‘셀룰라 액티브 아이리사’(Cellular Active IRISA®)를 핵심 기술로 보유했으며 독보적 기술력과 100% 스위스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주목받으며 지난 상반기 국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스위스퍼펙션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는 과학적으로 효능이 확실하게 입증된 고기능성 화장품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스위스의 전통과 기술력, 최상급 성분이 집약된 스위스퍼펙션의 우수성을 알리며 일본 럭셔리 화장품 시장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에 문을 연 스위스퍼펙션 팝업 스토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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