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우리를 심판하겠다는데 기회를 줬는가. 마음껏 뭐를 할 수 있었나, 아무것도 못했다”며 “냉정하게 지난 정권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을 만들어놓은 것을 우리가 치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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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올바른 사상, 올바른 정책, 올바른 국가관, 올바른 경제 정책을 우리가 헤아려야 한다”며 “독재 정권과 싸우는 시대는 지나갔고 대한민국을, 강대국과도 어깨를 같이 해 힘을 겨루면서 이익을 철저하게 미국하고도 이익을 찾아야 하고, 중국하고 무역하면서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인 위원장은 “우리는 매우 건강하고 합리적이고 민주주의를 지킬 것이고 좋은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우리 사이 의견 충돌도 있지만 그것은 다양성으로 절충하면서라도 한 사람의 의견을 100% 따라 나가는 당이 아니다”라며 “지금 민주당은 한 사람이 다 장악해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어 매우 건강하지 못하다”고 차별화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두고도 그는 “전문가가 많고 또 우리 중에 평범한 사람이 많다. 그분들이 국민의 낮은 자세로 임해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국회에 반영시켜 법도 통과시키는 그런 꿈과 비전을 갖고 있다”며 “제가 혁신위원장 할 때 저를 제일 도와줬던 이소희 (시)의원이 19번을 받았는데 그분이 안정권에 들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