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어돕션 행사의 핵심 화두는 ‘웹 3.0 도입과 결과 창출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가이드’다. 한국과 일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뿐 아니라 통신·제조·유통·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군을 아울러 웹 3.0 사업 선두에 있는 업계 담당자들이 참여해 세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기업 간 사업 모델에 맞는 블록체인 기술 접목과 활용 전략에 대한 고민들이 구체적으로 오고갈 전망이다. 올 7월 국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 웹 3.0 업계의 규제 환경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논의가 있을 거란 기대다.
크로스앵글은 어돕션2024 행사를 한·일 웹 3.0 사업 협력의 교두보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어돕션 서울을 베인앤컴퍼니·삼정KPMG와, 어돕션 도쿄를 일본의 웹엑스와 공동 주관해 분야 전문성을 높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어돕션은 지난해 총 260여개 회사에서 600여명 이상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는 “그 어느때보다 웹 3.0 산업의 미래 방향성이 중요해졌다”면서 “올해 어돕션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웹 3.0 산업의 가장 선두에 있는 기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논의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