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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위드 코로나’ 분위기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된 결과 카드사업 취급고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백화점, 인터넷쇼핑, 자동차, 여행 관련 업종에서 신용카드 이용액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상품 체계를 개편해 ‘iD카드’를 신규로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 기반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한 결과 당기순익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올해도 코로나19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상승 등 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고객, 상품, 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