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학기 대학 등록금 반값지원 대상자 모집

이종일 기자I 2022.03.03 09:50:36

5월20일까지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 받아
국가장학금 사전신청 완료자 대상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8일부터 5월20일까지 올해 1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장애인 △다자녀 가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소득 하위 6분위 등이다.

대상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의 재학생으로 한정한다. 이달 1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반드시 완료해야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 부담금의 50%이다. 학기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우편으로 내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지원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6월30일 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이 대학생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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