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카카오 7개사, ‘신입 개발자’ 세자릿수 공채

김현아 기자I 2021.08.19 11:00:00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등
중복 지원 허용, 최대 2지망까지 선택 가능
개발 능력 테스트..채용 예정 인원 못채운 적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




카카오(035720), 카카오게임즈(293490),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등 총 7개사가 함께 신입 개발자를 뽑는다.

카카오는 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등의 정보를 받지 않고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중복 지원이 허용되고, 최대 2지망까지 선택 가능하다.

‘2022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000명, 다 못채운 적도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주요 공동체와 함께 ‘2022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000)다.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등 총 7개사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지원자는 최대 2지망까지 지원 희망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블라인드 채용이지만, 개발 역량 평가가 꼼꼼하게 진행돼 예정된 채용 규모을 다 채우지 못한 적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다. 대신 능력 검증을 통해 지원자의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한다.

오늘(8월19일)부터 9월 6일까지 지원

지원자는 8월 19일부터 9월 6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공채 지원을 하면 된다.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만 입력한 후 본인 계정을 생성하면 누구나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9월 11일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1,2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선발 예정이다.

공동체별로 세부 전형 일정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에서 인터넷·게임 분야 1위를 기록했다.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 직원의 1인 평균 급여는 8300만원으로, 네이버(8122만9000원)을 앞섰다. 카카오게임즈도 남자 직원 급여 8800만원, 여자 직원 급여 7800만원으로 2위인 엔씨소프트(남자 직원 급여 6900만원, 여자 직원 급여 5000만원)을 앞섰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