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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회장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강자에게는 기회가, 약자에게는 위협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1900년대 초 미국 헨리포드의 이름을 딴 ‘포디즘’은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고, 매커니즘은 ‘장인’ 중심의 제조에서 ‘시스템’ 중심으로 바뀌었다. 21세기 스티브 잡스는 ‘창의력’, ‘직관’ 으로 세상을 바꿔놨다”며 “기업도 시대 변화에 부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금리 인상, 브렉시트, 중국 정부의 한류 규제 등 대내외 경영환경은 암초투성이고, 석유화학 업황 역시 정부의 산업 구조조정 방안과 인도, 중국에서의 반덤핑 제소, 중국의 한국기업에 대한 무역재제 등 시련의 계절”이라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작년 4월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대기업집단으로 분류되는 등 크고 작은 성과가 있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 제2에너지 증설과 NB 라텍스(Latex) 병행생산 설비 구축을 마쳤고 금호피앤비화학은 페놀, 아세톤, 큐멘 증설을 완료했다. 영광백수풍력발전과 강원학교태양광은 새로운 계열사로 편입됐다.
박 회장은 최근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과 관련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올바른 신념과 윤리가 더욱 필요한 때”라며 “기업에서 이러한 구태가 계속된다면 모두가 지금보다 더 싸늘한 시선을 보낼 것이고 비리기업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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