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미셀(005690)이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 2억3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 증가한 80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7억원을 기록했다.
누계 매출액은 2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3억4000만원으로 손실 규모를 줄였다. 파미셀은 올 상반기에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흑자 전환했다. 3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진 것은 수익성 높은 제품군인 원료의약품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전자 치료제의 원료인 뉴클레오시드 수주가 늘면서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3분기에는 34억원이었던 뉴클레오시드 매출액이 올해는 72억 원으로 108%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남은 기간 모든 사업부문의 역량을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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