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7일 가든파이브에서'GiGA드론레이싱'대회개최

김유성 기자I 2015.12.14 09:49:50

최정상급 선수 24명이 펼치는 국내 최초 도심속드론레이싱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가 주최하는 ‘GiGA드론레이싱(Drone Racing)’ 대회가 오는 27일 송파구 가든파이브 중앙 광장에서 열린다.

드론레이싱은드론으로속도전을 펼치는 신개념 스포츠로 드론에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1인칭 시점(FPV, First Person View)’으로 중계된다. 국내 기업이 드론레이싱을 개최하는 것은‘GiGA드론레이싱’이 처음이다.

이번 경기는 사전 랭킹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 최정상급 선수 24명이 참여한다. 가든파이브에 조성된 레이싱 코스에서 드론을띄어 빠른 속도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권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KT는 ‘GiGA드론레이싱’과 더불어 경기 관람객이 직접 드론 비행을 체험할 수있는‘드론 아카데미’와 대회 우승자를 맞추는 현장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드론을 선사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야구장(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드론레이싱 시연을 한 바 있다. 당시 실시간 촬영한 비행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고 스릴 넘치는 ‘GiGA급’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가든파이브에 조성될 ‘GiGA드론레이싱’코스는 기존 국내외 드론레이싱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도심 속 경기장이다. 드론레이싱 전용 경기장이 없는 국내 환경에서 야구장에 이어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대회는네이버 및유튜브의 SPO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오는 2016년 1월 16일,드론레이싱 대회 사상 최장 시간인 90분 동안 SPOTV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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