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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김소연, 전소민, 조은지, 이시아, 정영기 등이 연극 ‘춘천거기’에 출연 중인 김혜나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을 방문한 이들은 유부남과 비밀 연애 중인 ‘선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혜나를 찾아 의리를 과시했다.
공연이 끝난 뒤 배우 전소민·이시아는 “솔직하고 과감한 대사가 신선했다. 10년 내공이 쌓인 작품이라 다양한 사랑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었고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배우 김소연, 조은지, 정영기는 “연극 무대에 오랜만에 선 혜나씨 덕분에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배우들의 진심이 담긴 연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초연 1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에 오른 ‘춘천거지’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사랑 이야기를 솔직한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다음달 30일까지 공연한다.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