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급락세다. 장중 하한가 부근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28일 오후 1시5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7.01% 내린 5만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6조원 규모의 대장주가 급락하자 코스닥 지수도 영향을 받아 2% 가량 급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일부 매체는 셀트리온이 오는 11월을 기한으로 관계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매각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4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받는대로 보유주식 전량을 다국적 제약사에 팔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말 EMA 승인을 받아 유럽 30개국에서 램시마의 판로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