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해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창작 캐릭터 전문기업들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곤을 비롯해 캐니멀, 뿌까, 시계마을 티키톡 등 총 10개 국내기업의 캐릭터가 참가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랜드 측은 “올해 캐릭터 페스티벌은 서울랜드가 캐릭터 파크로 가는 첫발”이라며 “최고의 캐릭터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콘텐츠를 활용한 창조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펼쳐져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창조경제 정책에 따라 방송 콘텐츠 산업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방송사에 대한 신규 애니메이션 편성과 콘텐츠 전문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콘텐츠 전문기업들도 정부정책과 함께 국내 창작 캐릭터 사업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는 “이번 캐릭터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창작 캐릭터들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캐릭터를 통해 동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시작된 이번 캐릭터 페스티벌은 다음 달 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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