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시스】 경북 예천군은 예천 삼강~회룡포 강변길이 전국에서 걷기 좋은 녹색길 10곳 가운데 1곳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을 선정해 통보했다.
녹색길 베스트 10은 지난해 ‘우리마을 녹색길’로 선정된 80곳을 다시 심사해 결정했으며 전문가에게 의뢰해 경관성, 환경성, 접근섭, 편의성,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군의 삼강~회룡포 강변길은 내성천과 낙동강 언저리 10.1㎞를 휘돌아 오는 원점회귀형 순환코스다.
특히 비룡산과 능선을 따라 걸으며 국가 명승지 제16호인 ‘회룡포’를 굽어보는 3.6㎞ 연계코스는 백사장과 물, 산, 숲길 4가지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명품 길이다.
한편 녹색길 베스트 10에는 예천의 ‘삼강~회룡포 강변길’을 비롯해 울산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과 광주 ‘무등산 자락 다님길’, 경남 함양군의 ‘지리산 자락길’ 등이 선정됐다.
또한 경기 양평군의 ‘두물머리 물래길’, 강원 철원군의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충북 충주시의 ‘비내길’, 충남 서산시의 ‘서산 아라메길’, 전북 정읍시의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전남 여수시의 ‘금오도 비렁길’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