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누드, 수영복, 옷을 전부 입은 3가지 상태의 남녀모델 사진을 자원자들에게 보여주고 이들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했다.
남성의 뇌는 여성모델의 누드에 더 강하게 반응했지만, 여성의 뇌는 남녀 구분 없이 동일하게 강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누드 이미지를 이처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은 잠재적인 짝짓기 상대와 경쟁자를 식별하고 성적인 행동을 시작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옷을 입으면 성적 선택 및 흥분과 관련된 신체 특징이 감춰지기 때문에 뇌에서 관심을 덜 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PLoS ONE) 11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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