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구글코리아가 다음과 검색광고(CPC) 계약은 결별했지만 디스플레이(배너) 광고에서는 손을 잡았다.
구글코리아는 29일 다음(035720)과 디스플레이 광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구글코리아의 광고 영업은 다음과 디스플레이 광고를 포함해 1만여개 사이트들과 콘텐트 네트워크 광고, 해외검색 광고, 유튜브와 자사사이트 광고 등 크게 4개로 구성된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다음과 검색광고 재계약을 하지 않아 단기적인 국내 광고 매출에 대해 우려하는 점은 알고 있다"며 "하지만 다음과 디스플레이 광고를 새로 계약해 구글은 오히려 전보다 더욱 광고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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