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NH투자증권(016420)은 건설사 유동성 지원을 위한 4044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발행구조는 P-CBO 발행에 참여한 8개 건설사의 회사채를 NH투자증권이 인수해 특수목적회사(SPC)에 양도하고, SPC는 이를 유동화해 선순위유동화사채 3983억원과 후순위유동화사채 약 61억원을 발행하는 구조다.
이번 P-CBO 발행에서 농협중앙회가 SPC에 신용공여(크레딧라인)를 제공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P-CBO에 대해 원리금 지급보장을 담당해 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개별 건설회사들이 보유중인 미분양 주택은 주택금융공사가 신용보증을 해주는 대신 담보로 한국투자신탁에 신탁자산으로 맡겨진다.
선순위유동화사채의 만기는 3년으로 금리는 7.27%이고, NH투자증권 인수 물량은 주요 연기금, 보험사 등 장기투자기관과 은행, 자산운용사 등에서 매입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1월 이후에도 신용보증자 등과 협의해 건설사 유동성 공급을 위해 2, 3차에 걸쳐 P-CBO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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