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重, 사흘만에 강세전환

임일곤 기자I 2008.02.25 14:35:22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25일 주식시장에선 현대중공업(00954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전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리포트와 해외 선주사로부터 보너스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17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3.28% 오른 3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양증권은 "업황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은 올해에도 초대형
컨테이너선, FPSO 등을 통해 전년보다 17% 증가한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만원을 제시했다.

매출비중의 10%를 차지하는 엔진사업부의 경우에도 장기호황의 수혜를 누리고 있
으며, 설비증설과 단가인상에 힘입어 올해에는 전년보다 14.5%에 이르는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엔진, 전기전자 사업부를 중심으로 한 비조선 부문도 강력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해외 선주사인 덴마크 AP몰러로부터 선박 조기(早期) 인도에 따른 감사의 표시로 85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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